빙에 등록만 하면 챗봇 검색에 나온다는 것은 과장이었다
한눈에 답변
빙 자체 조사에서 색인이 확인된 URL은 101개 중 5건뿐이었고, 전부 초기 개편 이전 페이지였다. 최근 개편으로 만든 페이지는 한 건도 색인되지 않았다. 크롤은 계속 되고 있어 기술적 차단은 아니었다. 동시에, 경쟁사가 그 검색엔진 색인이 0건인데도 답변엔진에 인용된 사례를 근거로, '이 색인이 없으면 다른 답변엔진 인용도 막힌다'던 기존 판단을 과장으로 정정했다.
어떻게 확정할 수 있었나
이전 조사에서는 우회 경로로 확인한 결과가 대조군까지 전부 0건으로 나와 신뢰할 수 없었다. 이번에는 그 우회 경로가 정상 작동했고, 운영자가 검색엔진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와 URL 단위로 정확히 일치했다. 서로 다른 두 방법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으므로 확정으로 봤다.
색인된 5건에 공통점이 있었나
있었다. 전부 사이트 개편 초기, 즉 7~8월 초에 만들어진 페이지였다. 이후 정보 구조를 크게 확장하면서 새로 만든 페이지(서비스 상세, 요금 안내, 자주 묻는 질문 등)는 단 한 건도 색인되지 않았다. 심지어 홈페이지도 색인에 없어서, 브랜드명으로 검색해도 홈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
기술적으로 막혀 있었던 것 아닌가
아니다. 로봇 배제 설정에서 허용돼 있었고, 대표 URL 설정도 정확했고, 메타 태그도 색인을 허용하는 값이었고, 응답 코드도 정상이었다. 크롤러가 최근에도 사이트맵과 페이지를 여러 차례 가져간 기록도 있었다. 크롤은 되는데 색인에는 반영되지 않는 상태였고, 이건 코드로 고칠 수 있는 종류의 문제가 아니었다.
정정한 판단은 무엇인가
이전에는 ‘이 검색엔진에 색인이 안 되면 다른 답변엔진의 인용도 막힌다’는 취지로 서술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색인이 0건인 경쟁사 페이지가 실제로 다른 답변엔진 답변에 인용된 사례가 있었다. 그 답변엔진은 자체 색인도 함께 쓴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제품(검색과 챗봇 검색)을 하나의 문장으로 묶어서 설명한 것이 과장의 원인이었다.
그래서 이 문제는 그대로 두나
아니다. 코드로 고칠 것은 없지만, 소유 확인은 이미 돼 있으므로 운영자가 직접 URL을 제출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색인 자체의 원인은 검색엔진 쪽 판단 영역이라 그 절차로 개선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